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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발굴

넥센테크 급등 이유와, 외국인&기관 vs 개인 수급비교


주식 투자하는 방법중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지표는 거래량이라고 합니다. 차트만 보고 주식 투자를 하는 경우 각종 지표들을 가지고 판단하게 되는데, 이런 지표들은 세력들이 속이기 쉽기 때문에 주식 거래의 흔적인 거래량만큼은 확실한 수급 분석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거래량 분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급의 주체가 누구인지와 주가를 이끌고 가는 세력, 그리고 이들의 주식 매입 평단가 등을 알수 있다면 최소한 실패하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세력은 수백억, 수천억을 가지고 주식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린후 차익을 실현하기 때문에 수급분석이야 말고  주식 투자 방법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분석법입니다. 주식이란 결국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에 의해 주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니까요.


넥센테크 오늘 급등 이유

오늘 넥센테크가 현재 장중 23% 정도 급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회사는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생산업체로, 완성차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어 부품 협력업체로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넥센테크와 함께 유라코퍼레이션, 경신 등 몇몇 업체가 과점을 하는 구조로, 이 부품은 자동차 전기, 전자적 신호 체계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규 차종의 개발 시 완성차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 설계가 이뤄져 생산 후 전량 완성차 업체로 공급되는 장점을 가짐.


넥센테크가 오늘 급등한 이유는 지난 1월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회사인 엔디엠(NDM)을 설립하고, 파트너쉽 회사인 우모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3D 맵핑기술을 활용한 정밀지도 기술, 미국내 스타트업 회사인 아폴로(Apollo)의 자율주행 명령체계 기술을 확보 한후, 자율주행 사어    을 키우기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실시한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웨이모가 미국 자율주행 트럭 시법운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탄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임.


넥센테크는 또한 2월에 제주도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테스트베드 구축 작업에 들어간 상황. 넥센테크는 현재 국가 연구기관과 함께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그럼 넥센테크의 수급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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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테크 수급 분석

넥센테크의 주식 실시간 수급분석을 위해 각 매매주체별 주식 보유수량 그래프를 보면 개인의 보유수량이 가장 많았던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수급은 지난 2월 자율주행 사업부분 강화 소식에 외국인의 수급이 급증하며 주가가 약 2배 올랐고, 이후 기간 조정을 거치다가 어제부터 오늘까지는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주가가 2차로 급등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19%정도, 오늘은 추가로 상한가에 근접하는 급등을 보이고 있는데 수급의 주체는 기관입니다. 이전 1차 급등때에 들어왔던 외국인의 수급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금액이 어제 단 한번에 들어왔는데, 이때의 수급을 상세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1차 상승시 수급분석

1차 수급이 급격히 들어왔던 2월 1일에서 부터 7일까지의 수급을 보면 수급의 주된 주체는 외국인이 맞지만 그리 크게 눈에 띈다고 하기에는 다소 평범한 수급 증가입니다. 


이기간에 눈에띄는 수급은 바로 기타법인으로 연 7일 동안 지속적으로 매수하였습니다 


2차 상승구간 수급분석

어제와 오늘 넥센테크의 수급변화를 보면 기관, 그중에서도 금융투자의 자금이 엄청나게 드어온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급에서 크게 벗어나는 어마어마한 수급이 급작스럽게 들어왔습니다. 



반면 지금까지 보유수량을 가장 많이 들고 있던 개인은 보유물량을 바닥권까지 모두 매도한 상황. 외국인은 매수량 보다는 작지만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


앞으로 수급의 주체세력이 기관, 그중에서도 금융투자로 바뀐 상태. 앞으로 넥센테크의 주가를 좀더 치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