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작하면서 반드시 초보 입문자가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미국 뉴욕증시의 흐름이다. 세계 증권시장이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인 나스닥, 다우존스, S&P500 지수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
특히, 한국의 증권시장은 미국과의 이른바 '커플링' 이란 동조현상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끝나는 미국의 전일 증시를 항상 코스닥 코스피 장전에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뉴욕증시의 지수가 오르면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잡히고 코스닥 코스피에서의 절대적인 자금 우위를 가진 외국인의 매도와 매수세에 따라 국내 증시의 등락도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제(한국시간 오늘 새벽) 장 마감된 미국의 증권시장 지수를 살펴보자
다우존스 지수
전일 미국 시장의 다우지수 그래프다. 2년 내내 상승하던 미국 다우지수가 이번의 약 3개월 기간동안 깊게 조정을 받은후 쌍바닥 확인하고 고점 하락추세선을 돌파한후 어제는 갭상승하며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
근래의 다우존스 지수 흐름중에서 가장 좋은 흐름이 아닐까 싶다. 추세선을 돌파해서 완전히 상방으로 방향 잡았고 20 이평선 돌파후 60이평선 바로 아래까지 상승. 전고점대인 25500포인트를 공략하거나 60 이평선에서 잠시 횡보 내지 저항 받고 잠시 조정 받을 수 있을듯.
미국 실적시즌이 오면서 기업들의 수익 전망치가 17%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고점대까지 상승 가능성에 좀더 무게를 둬본다.
미국 나스닥 지수
미국 나스닥 지수 그래프는 다우지수 보다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점 추세선과 고점 추세선이 모두 상방을 향하고 있고 지수는 저점을 확인한후 반등세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20일 이평선을 돌파하고 나서 어제 갭상승후 꽤 강한 양봉으로 상승 추세를 만들었다. 전일대비 1.74%의 상승으로 좋은 투자심리의 회복을 보여주고 있음.
추세선 밴드내 중심선을 그어보면 중심선을 통과하며 중각 크기의 양봉이 나왔기 때문에 전고점 혹은 고점 추세선까지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상승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S&P500 지수
S&P 500 지수그래프는 다우존스와 비슷한 모습. 역시 바닥권 지지 구간을 확인한후 상승중. 아직 고점 추세선이 하락하는 추세선 아래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60일 이평선 올라선다면 추세선 돌파할 가능성이 엿보이나 또다시 조정이 나올수도 있는 구간.
국내 코스닥 코스피의 경우 미국 지수들이 지속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지수가 보합세에 머루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중, 그래도 미국 시장의 지수 현황이 잘 반영되고 있는 시장은 코스닥.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곳은 코스닥 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주식 투자를 고려한다면 코스피 종목 보다는 코스닥 종목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듯.
코스닥 시장에서의 대장주, 주도주 섹터는 현재 제약, 바이오. 그리고 그동안 깊게 조정받았던 IT주 들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