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주가가 상한가 가깝게 상승한 후 상한가 가격대에서 주가가 횡보중이다.
락앤락은 창업자가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한 주식 63.56%를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했다고 8월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수가는 주당 18000원. 현재주가가 16000원대이기 때문에 60% 이상의 대주주 인수가 보다 낮다. 락앤락 주가의 앞으로의 향방을 가늠해 볼수 있는 대목..
그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어떤회사?
어피너티는 회사 경영권을인수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매각해서 차익을 남기는 사모펀드로 2014년 오비맥주를 AB인베이브에 되팔아
4조 8천억 차익을 거뒀고, 작년에는 로엔을 카카오에 매각해 1조2천억의 차익을 거뒀다.
이때 로엔의 주가를 살펴보면 앞으로 락앤락의 주가변화를 예측해 볼수 있지 않을까?
로엔 인수와 주가변화
로엔 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7월 8일 어피너티에 14650원에 인수되었다가 2016년 1월 11일에 카카오에 매각되었는데, 매수시점의 주가는 14,650원, 매각시점의 주식 가격은 8만 2900원으로 2년 반만에 거의 6배의 주가가 상승했다. 로엔의 당시 주가를 차트로 보자..
동일할 수는 없겠지만 로엔의 사례를 들어 락앤락의 주가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실정.
락앤락 수급현황
락앤락의 1년 동안의 수급현황을 보면 개인 보유수량이 가장 많고, 외국인과 기관은 마이너스대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급등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기관이 연 7일 동안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 외국인은 북핵 리스크로 인해 전반적으로 매도세.
아래의 기관보유수량 변화를 보면 기관은 8월29일 부터 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은 7월 7일 하락시작 시점부터 보유수량을 늘려왔고, 외국인은 8월3일부터 지속적으로 매도.
현재의 주가 상승은 기관이 이끌고 있는 모양세. 그러므로 기관의 동향을 주시한다면 주가 흐름이 보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