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실적이 상승하며 바닥권에서 주가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농심은 최근 신라면 블랙이 아마존고에 입점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데, 소비자 평가도 좋아 매출 상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심은 한류의 영향을 타고 업계최초로 100개국에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약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관련기사:농심, 美 입맛 잡은 신라면블랙, 아마존고 입점… 대만·동남아 편의점도 진출)
▶실적현황
올해 매출액 상승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면류사업 매출액은 전기 대비 0.3% 감소한 1조 6,48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스낵사업은 프레첼 등 신제품 출시와 새우깡, 포스틱 등 장수브랜드를 활용한 콜라보 마케팅 등으로 인해 0.6% 증가한 3,545억원을 달성함. 음료사업은 '카프리썬'과 '웰치'의 매출 증가에 따라 3.0% 증가한 1,555억을 기록하였으며, 상품 및 기타사업은 2.1% 증가함. 순이익은 공정위로부터 환수된 과징금 및 가산금의 영향으로 전기 대비 54.5% 감소함.
▶차트 리뷰
농심의 월봉차트다. 10년이상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우량 성장주. 고점과 저점을 꾸준히 높이고 있고, 현재의 주가 위치는 추세선 하단에 있어 매수 타이밍으로 잡아도 좋을듯.
주봉차트다. 2015년 한차례 급등후 조정받고 다시 고점과 저점을 높이며 조금씩 우상향 하고 있는 모습. 역시 현재의 주가가 추세선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공략해볼만한 위치.
중.장기 그래프가 우상향하고 있으므로 단타보다 장기 투자종목으로 꾸군히 물량 매집하는 투자전략으로 접근해도 좋을 듯.
주가가 3바닥을 보여주며 조금씩 상승중. 현재의 조정 구간에서 20일선이 상향하며 20-60-120일 이평선이 수렴하고, 240일선 바로아래에서 이평선 공략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60일선 지지받고 있어 주가 하락하더라도 60일선에서 지지해줄 듯.
수급그래프를 보면 현재의 바닥구간에서의 매수 주체는 외국인. 저점을 찍은 2월부터의 수급으르 보자.
▶수급분석
2월의 저점을 찍은 후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기관은 매도하다 최근 3일연속 매수세 들어오고 있다. 반면 개인은 매도중.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서려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