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이낙연 총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하며 물류, 항만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러시아 관련 항만 물류 관련주에는 국보를 비롯하여 서호전기, 동방, 토탈소프트가 있는데 이들 종목중 대장주는 국보로 오늘 종가로 12.75%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국보는 컨테이너 화물운송, 보관, 하역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의 각 영업소를 거점으로 물류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 인증업체로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국보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에스엘케이국보는 국제물류운송주선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매출은 지배회사인 국보의 운송부문에 포함된다. 현재 최대주주는 21.08%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흥아해운이다.
▶차트분석
월봉차트를 보면 지속적으로 저점과 고점이 높아지는 우상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1년동안 주가가 밴드 하단까지 빠졌다가 2달동안 급등후 거래량 줄어들며 조정. 한차례 세력이 수익실현을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밴드 절반 아래에 주가가 위치하고 있어 적절한 매수 타이밍 잡아볼 수 있는 구간이긴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릴수도..
일봉차트를 보면 국보의 주가를 결정하고 있는 것은 개인세력. 개인세력의 매수 매도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던 것을 볼 수 있음. 급등후 가격 하락하며 상승폭 반납하고 바닥권을 한달 동안 형성하는 구간에서 개인 매수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오늘의 급등을 이끈 것은 '내외국인'. 국보가 단기 급등하면서 단기 고점에 물릴것이 걱정된다면 국보의 최대 주주인 흥아해운 주식을 관심종목으로 두고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앞으로 남북경협과 맞물려 러시아와의 물류에 대한 이슈가 부각된다면 2만원 근처까지는 무난히 상승할수도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