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 대한 수출규제가 발효되면서 국내에서는 이들 소재를 대체할수 있는 기업들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보복조치 수혜주 10개 종목)
그럼 이들 종목들 중에서 현재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주도주는 어떤게 있을까? 어제 7월 3일 기준으로는 3개 종목이 급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급등주 패턴을 그려나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종목을 간단히 살펴보고 매수타이밍을 줄지 가늠해보는건 어떨까? 그러나 절대 추격매수는 금지..
▶ 램테크놀러지 +29.92%
반도체용 식각액, 박리액 및 기타 IT 분야 화학 소재 등 전방 산업별 핵심 공정 중 프로세스 케미컬 제조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삼성SDI, 매그나칩, ELK 등 고객사에 공급중이다. 주요 매출로는 식각액 44.68%, 박리액 24.33%, HYCL 16.27%, 배터리 1.66% 등이다.
장시작 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거래주체가 기관이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가 알고 있는 정보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것으로 보인다. 과연 매수 기회를 줄지가 관건이나 쉽진 않을듯. 추격매수 하지 말고 눌림목 줄지를 보고 만약 기회가 없다면 그냥 보내주어야...
▶오션브릿지 +12.08%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와 반도체 FAB 설비 장비 생산 및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공급중이다. 케미칼 소재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증착과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와 특수가스 생산. 주력 제품으로는 HCDS(절연막)와 TiCl4(축전지, 전극물질) 등 케미칼 소재와 특수가스 (Si2H6, CF4, HBr, GeH4)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 고객사는 SK하이닉스다.
매수 주체는 개인이다. 개인이 매수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로 대응하며 윗꼬리 길게 달았다. 주각 한차례 급등 했다가 조정 받는 과정에서 외국인 매수가 증가했다. 그러다 일본 무역제제 이슈로 개인 매수세가 들어오자 외국인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주요 매물대에서 윗꼬리 길게 달며 매물을 소화했으니 추가 상승여지가 있을듯. 앞으로의 한일 관계 추이에 따라 주가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오션브릿지는 꾸준히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으로 부채비율이 37.43 유보율은 1007.29로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기업.
▶디엔에프 +10.16%
반도체 박막 재료 부분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있다. 미세패턴 구현을 위한 패터닝용 희생막 재료인 DPT와 QPT 재료를 비롯한 Capacitor 유전막 및 Metal Gate 절연막으로 사용되는 High-K 재료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재료, 새로운 수요처인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들과 신소재 개발 및 필름용 코팅제 등 신사업 분야를 개척중이다.
주가가 2015년이후 5년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저점을 찍고 반등하면서 그동안의 악성매물을 소화하면서 재조정 받으면서 쌍바닥 형성하는 지점에서 대량거래가 들어왔다. 저점은 어느정도 확인되지 않았나 싶으나 5년동안의 매물대를 소화하려면 장기적으로는 좀더 조정이 나올수도 있겠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현재의 구간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이슈로 주가 상승여지가 있다. 어제장에서 10%대 상승하면서 주된 매수 세력은 개인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