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이틀째를 맞으면서 오늘은 공매도 첫날보다는 다소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초보 투자자라면 공매도에 대해 공부를 해 두어야한다.
공매도는 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주식의 하락을 전망하고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매도를 할수 있는 제도다.
이게 기본적인 공매도의 의미지만, 개인 투자자의 경우 개인 공매도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게 사실이고, 거대 자본이 임의로 주식 가격을 떨어뜨려 이득을 취하고, 또 이렇게 하락한 주식을 싸게 사들이는 수단으로 악용되어 온것이 이 제도다. 그런데도 주식의 지나친 상승을 막는 순기능이 있다고 떠들어 대기도 한다.
제도적인 보완을 한다고 하지만 자금력에서 절대 불리한 개인이 공매도를 접근한다는 것은 사실상 바보짓이다. 공매도를 잘못하게 되면 손실은 제한이 없다. 일반적으로 주식이 내가 100만원을 가지고 어떤 주식을 사서 아무리 주가가 하락을 해도 완전히 100만원을 다 잃지는 않는다. 상장폐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러나 공매도란 내가 없는 주식을 일정기간 하락에 배팅하고 나중에 배팅한 가격만큼 사서 채워넣어야 하기 때문에 내 자금이 얼마인지는 상관이 없다. 주식 초보가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냥 빚 혹은 채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차피 개인은 공매도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
현재 코스피에서 공매도가 많은 종목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5월3일 코스피 공매도 많은 주식 종목 순위
키움 영웅문 HTS에서 공매도 순위를 알아보는 방법은 메뉴에서 주식 > 순위분석 > 기간별 공매도순위로 들어가면 위의 화면을 볼수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공매도 많은 주식은 될수 있으면 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리 우량주이고 전망이 좋더라도 일단 공매도 타깃이 되면 주가가 상승하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