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경 누리호 2차 발사가 예정된 가운데 5월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권이 5대 메가테크 성장산업으로 우주 항공 분야를 제시하고 있어, 윤석열 정책 수혜주로 급등할 여지가 있다.
6월 누리호 발사와 더불어 8월에는 한국 최초 달궤도선 KPLO발사, 그리고 2022년부터 2035년까지 170기의 위성을 발사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 항공우주 관련분야의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항공우주 관련주에는 위성발사체 관련주, 위성 관련주가 대표적으로 꼽히는데, 그중에서도 저궤도 위성 관련주가 인텔리안테크다.
국내 저궤도 위성 관련주 중 대장주, 인텔리안테크
인텔리안테크는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지상용 송수신 안테나,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대 위성통신서비스 사업자인 SES와 영국 원웹에 저궤도, 중궤도, 고고도용 위성안테나를 공급하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위성 관련주다.
인텔리안테크 실적성장과 주가전망
인텔리안테크의 실적현황이다. 2017년 800억대의 매출이 올해는 2400억대로 증가하면서 5년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배가량 증가한 것을 볼수 있다.
내년 실적도 성장할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올해대비 약 75% 가량의 매출액 상승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약 87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비해 주가는 2017년 기준 약 15000원이던 주가가 현대 9만원대로 6배 가량 상승했다. 내년도 영업이익이 괄목할만한 증가를 보일것으로 보이고, 앞으로의 성장 모멘텀도 좋으나 현재의 주가는 미래의 성장성까지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다.
장기투자로는 주식 매수에 나설수도 있겠으나 단기나 중기 투자로 접근하기 에는 부담스런 주가자리다. 성장성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주식이 많은데, 굳이 이미 고가권에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것은 부담스럽다. 누리호 발사라는 단기모멘텀을 전후해서 재료소진으로 시장이 해석할 여지가 있다.
이 종목을 공략한다면 중기 이평선까지 눌림목을 줄때 눌림목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좀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인텔리안테크 성장의 모멘텀
인텔리안테크의 주가성장의 모멘텀은 다음과 같다.
1) 저궤도 위성 산업의 가파른 성장
인텔리안테크는 2022년부터 저궤도 위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위성안테나 매출액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2) 글로벌 사업자들의 천문학적 투자
현재 인텔리안테크는 영국의 원웹, 세계 최대 위성 통신서비스 사업자인 SES에 위성용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3) 거래처 다변화
올해 누리호 발사를 기점으로 한국형 위성 GPS인 KPS 구축을 위한 170여기의 위성 발사와 군사위성, 그리고 세계적으로 SpaceX를 주축으로 한 스타링크 구축을 위한 위성체 발사 등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위성분야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