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장주인 OCI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태양광 관련주의 주가 상승원인을 알아보았다.
태양광 관련주 주가 상승 원인
최근 태양광 관련주의 주가 상승은 태양광 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으로 비롯되었다. 국제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해 4분기에 14.72달러에서 1월 현재 17.83%까지 오른 상태.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은 최대 태양광 설비국가인 중국업체들이 고효율 태양전지 웨이퍼 증설 경쟁을 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다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인 독일 바커의 미국 공장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
전세계적인 태양광 발전량도 상승하고 있다. 2016년 81GW에서 2017년에는 98GW로 늘어났고 올해는 최대 100GW까지 발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1GW에는 3500t 가량의 폴리실리콘이 필요해 올해 폴리실리콘의 수요는 35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 OCI의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약 7만2000톤, 한화케미칼은 약 1만 5000톤에 달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펴고 있는데, 정부의 '재생에너지 2030' 계획에 따라 태양광 발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요만 약 1만 2000톤에 이를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작년 수요인 5000톤의 약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최근 3년 동안의 폴리실리콘 시장의 침체때문에 새롭게 신증설된 시설이 부족해 앞으로의 호황이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있는 상황.
폴리실리콘은 Mg-Si를 정제하여 만드는 초고순도 제품으로, 태양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소재로 사용된다.
OCI는 대만, 중국 등 세계 주요 태양광업체들과 실리콘 장기계약을 맺고 있음.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가장 많이 받고 있어 당연히 주가가 상승할수 밖에 없는 상황.
여기에다 중국의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가 증가하고 있어 OCI의 실적개선이 이루어 지고 있다.
태양광 대장주 OCI 주가
<OCI 주가 일봉 그래프>
<OCI 실적현황>
OCI 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글로벌 시장 태양광 발전설비 증가로 실적개선이 눈에띄게 상승중. 작년 동기 대비 2배정도의 영업이익 증가 중. 분기별 영업이익 또한 지난 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중.
한화케미칼 주가 변화
태양광 관련주로 분류되는 한화케미칼의 실적개선도 눈에 띄는데, 매출액의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또한 지속적으로 상승중.
<한화케미칼 실적현황>
<한화케미칼 일봉 주가 차트>
한화케미칼은 상승중. 2017년 25000원대에서 37500까지 상승하였다가 연말에 3만원대 아래까지 가격 조정을 받은 이후 올해 1우러들어 34000원대까지 상승중. 이대로 업황이 이어진다면 전고점대인 38000원대까지 상승 여력은 충분한듯.
웅진에너지 주가 변화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웅진에너지는 한화케미칼이 2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주)웅진이 최대 주주. 태양광 발전산업 관련 태양전지용 이곳 및 웨이퍼 사업과 태양광 시공 설치, 발전사업을 하고 있음. 최근 연달아 수백억대의 태양광 발전공사 수주를 따내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중.
<웅진에너지 주봉상 주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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