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주가는 바닥탈출하면서 강하게 솟았던 5월부터 지켜봐온 종목이다. 턴어라운드하며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웅진에너지 주가 전망을 앞으로 얼마간 우상향 보여줄 것으로 봤는데, 지금이 아주 좋은 자리..
먼저 웅진에너지 주식의 주가 차트를 보면서 기법적으로 살펴본 후, 기업내용과 실적, 모멘텀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월봉차트
먼저 웅진에너지 주가 월봉차트를 보면 거의 5년동안 바닥을 다지고 있다. 이전 고점에서 현재 주가까지의 하락폭은 1950%. 어마어마한 하락. 그렇기 때문에 바닥 기간도 5년이라는 장기간.. 왠만큼 매물대는 해결된듯..
주봉차트
월봉상 차트는 아직도 바닥권에 바짝 붙어있어서 주가변화를 인식하기 어렵지만 주봉으로 보면 주요한 분기점이 보인다. 먼저 3840원의 저점을 찍은후 20주선을 타고 횡보하다가 60주 선에 가까워지면 23% 장대양봉과 475% 거래량 기록.
20주 지지선 돌파, 60주 지지선에 머루르다가 다시 120주 그러니까 2년 평균선에 가까워지자 다시 지지선삼아 횡보하는 듯한 모습..장기 이평선들을 돌파한 후 지지선 삼는 좋은 흐름. 고점을 연결한 추세선을 그었을때 현재 추세 돌파시점에 딱 걸려있다.
아래의 거래량과 누적거래량 OBV 지표를 보면 지속적으로 거래가 들어오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일봉차트
일봉 주가를 보면 바닥을 찍은후 20일선 돌파, 60일선 돌파, 120일선 돌파, 240선 돌파를 차례로 완료. 현재는 이평선이 모두 정배열된 우상향 상태.
현재 시점에서 120일 이평선 돌파에 이어 전고점 돌파후 현재 한달간의 박스권에서 또 다시 전고점 돌파를 앞둔 시점으로 아래 20일선이 받쳐주고 있고, 전저점을 높이면서 올라오고 있는 모습. 흐름이 좋다. 오늘 1시 30분 현재 거래량이 300%를 기록하고 있으므로, 돌파로 판단한다면 현재시점에서 돌파매수 기법 적용시, 매수 적기라 보여진다.
현재 북핵이슈로 시장전체가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정도 주가 흐름이라면 앞으로 북핵 대외변수가 단기라도 해소될 경우, 강한 상승나와주지 않을까?
웅진에너지 주가 상승 모멘텀은?
자. 이제 이 주식이 왜 이렇게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차례.
▶ 실적 턴어라운드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관련주로 태양 전지용 웨이퍼와 시공설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중국의 저가 패널로 엄청난 영업손실을 기록. 그러나 올해 실적 전망을 보면 지난해 500억 이사의 적자에서 100억 이상의 흑자로 돌아서는 어마어마한 영업이익 변화가 눈에 뜀. 한마디로 실적 턴어라운드 종목.
올해 상반기에 고객사의 파산으로 인한 매출채권 손상분이 이미 반영되어 있어 하반기에는 손상차손 비용이 줄어들어 이익반영이 늘어날 전망. 여기에다 내년에는 일회용 비용 발생이 없고, 신규 고객사 확보로 웨이퍼 출하량 증가가 전망되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함.
▶ 한화케미칼이 2대 주주가 되며 협업강화 or M&A 가능성
한화케미칼은 시가총액 5조원대의 기업으로 시가총액이 2천억대인 웅진에너지의 2대 주주가 됨. 웅진에너지는 중국발 태양광 저가공세에 맞서 살아남은 몇안되는 기업중 하나로, 현재 동종업계 주력기업인 OCI, 한화케미칼 보다 수익률이 높다.
지난달 6일 한화케미칼이 1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하면서 웅진에너지의 2대 주주가 되며 한화케미칼의 자회사인 한화큐셀에 웨이퍼를 납품. 한화케미칼의 2대주주가 되어 경영안정성이 좋아졌고, 일부에서는 M&A 가능성도 예기하는 전문가가 있어 상당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잠재된 것으로 볼수 있다. M&A가 뜬소문이라해도 2대 주주가 된것 자체가 상당한 모멘텀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