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상승하고 있다. 요 며칠새 중국의 사드보복 피해주들이 반등을 보이고 있는 모습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것.
중국의 몇몇 여행사에서 한국 단체 관광에 대한 문의가 서서히 고개를 드는 낌새와 더불어 그동안 한국 직항노선을 폐지했던 중국 항공사들의 항공노선 재개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어 가까운 시일내에 뭔가 변화가 올수 있는 조짐이 보여서 일까?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면 롯데쇼핑과 같은 면세점 뿐만 아니라 숙박업의 대표업종인 호텔들도 수익이 좋아지기 때문에 사드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있어 직접적인 수혜주.
그럼 호텔 신라의 주가 오늘 주식시세를 가져온 수급의 주체를 파악해보자.
호텔신라 주가 시세 현황
호텔신라는 주가는 올해 2월 42000원대의 바닥을 찍고 조금씩 상승하다가 52000원대에서 쌍바닥을 다진후 재착 상승하며 60일 전고점을 뚫은 상태.
최고점이었던 143000원대를 기준으로 봤을때 최고 저점이었던 42000원대에서 약 30%에 못미치는 저점대에 위치. 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는 10월26일 목요일 9%대의 장대양봉을 만드며 급등했는데, 상승은 9월 26일 저점을 찍을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그러다 20일선과 60일선에서 눌림목을 짧게 준후 전고점을 돌파하며 강하게 상승하며 바닥권을 벗어나는 모양.
호텔신라 주가 상승 수급의 주체는?
호텔신라의 수급차트를 보면 개인은 최고 저점이었던 때에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다가 바닥권에서 상승하면서 보유량을 급격히 줄이고 있고, 기관은 바닥권부터 보유수량을 늘리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있다.
주가의 흐름과 수급의 흐름을 보면 실제 주가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고 있는 주체는 외국인으로 보인다. 수급과 주가의 그래프가 거의 일치하고 있다.
주가가 바닥을 그렸던 올초 3월 6일부터의 호텔신라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봐도 개인은 보유수량을 모두 털어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늘려나가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호텔신라 주식 매수 타이밍은?
수급으로만 본다면 주가가 이제 상승기로 접어드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매수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투자해볼만한 종목. 중국의 사드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는 다소 급등한 상태기 때문에 재차 의미있는 전고점이나 이평선 눌림목까지 조정이 될때 매수를 노려보는게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