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1년이 넘는 기간동안 공매도가 금지되면서 주식 시장은 사상 유래없는 코스피, 코스닥의 상승장을 만들었다.
공매도 재개시 그동안 가파른 상승을 해오던 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을수 있다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공매도 재개시 특히 하락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증권사에서 지목하는 종목은 바로 고평가 종목들이다.
주식 시장의 큰손인 외국계 자본과 기관들의 투자를 담당하는 매니저들이 공매도할 종목을 찾는다면 벨류에이션이 고평가된 종목부터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공매도 가능성이 큰 고평가된 5종목
그동안 증권사 리포트에서 제시한 주가 전망 대비 현재의 주가가 목표주가를 상회하는 종목들은 모두 한번쯤은 고평가 여부를 재고해 봐야 하는 시점이다.
고평가를 측정하는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순이익, 증권사 투자의견 등의 지표로 판단해서 쇼트포지션을 취할 가능성이 큰 종목을 찾아야 한다. 증권가에서 꼽는 대표적인 5 종목은 엔씨소프트, 셀트리온, 이마트, 삼성중공업, LS ELECTRIC이다. 이중에서도 엔씨소프트와 셀트리온은 더욱 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이마트
삼성중공업
LS ELECTRIC
셀트리온과 엔씨소프트의 경우 최근 1분기 실적전망치가 하향하고 있으면서 순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5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컨빅션 쇼트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컨빅션쇼트는 공매도 성공가능성이 확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S ELECTRIC와 삼성중공업은 벨류에이션은 고평가가 아니지만 실적 추정치가 하향하고 있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