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주가 하락에 대해해야 하겠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코스피, 코스닥이 조정받을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종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수도 있다는 예기도 나오고 있다.
현재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모두 사상유래 없는 고점이긴 하지만 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고 있어 지수가 신고가라 해도 갈 종목은 계속 갈수 있다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다.
어떤 종목이 공매도의 재물이 될지 미리 대응해둘 필요는 있겠다. 증권가에서는 공매도를 주의해야할 종목으로 고평가 되어 있는 종목과 증권사 리포트보다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을 지목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코로나 이전에 공매도의 집중 대상이 되었던 종목이라면 특히나 더 주의를 요한다.
현재 증권가의 목표주가를 상회한 종목중에서 시총상위 100개 가운데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종목은 다음의 4종목이다.
공매도 주의할 목표주가 상회종목 4개
카카오
카오는 목표주가가 평균 12만2157원이다. 현재 주가는 11만9500원으로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목표주가를 상회했다가 현재는 고점부근이다.
포스코케미칼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를 현재의 주가가 상회하고 있고, 차트를 보더라도 일봉상 쌍봉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HMM
선박 물류의 활성화로 증권가에서 내놓은 목표주가 22700원보다 훨씬 주가가 높은 위치에 있다. 주의가 요망된다. 물론 주식을 오래하다보면 오르는 주식은 목표주가를 훨씬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많으나, 현재는 공매도가 금지되어 있던 특수상황에서 공매도가 재개되는 분명한 하락 모멘텀이 있는 시기이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6270원대비 현재주가는 726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회하고 있다. 주요 매물대에서 주가가 20일 이평선을 하향 돌파중이다. 주요매물대 상단에서 지지 받지 못한다면 공매도 재개와 함께 하락할수 있겠다. 장기적으로는 23년까지는 실적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장기이평선이 바로 아래에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음.
이상으로 공매도 재개시 하락 가능성이 있는 시총 상위 100위권 내의 주식 종목 4개를 살펴보았다.
증권사 리포트는 주가가 상승하면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해서 리포트를 다시 내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절대적으로 신뢰할 필요는 없다. 하지나 만약 공매도 공격을 받는다면 가능성은 다른 종목보다 큰 만큼 공매도 재개 시기를 전후해서 지켜보거나 일부 실적대비 벨류에이션을 평가해 대응해 두는 것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