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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발굴

대한유화, 유가 상승 수혜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정유,화학주의 주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석유화확주인 대한유화의 수급을 살펴본다. 


대한유화는 에틸렌 등 기초 유분과 고밀도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합성수지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품별 매출 비중은 합성수지 63.54%, 합성수지 기초원재료 31.43%로 구성됨. 독립된 6개의 폴리머공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며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산량 조절이 가능함.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각각 47만톤, 35만톤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각각 6%, 5%대를 유지.


현재 키움증권의 대한유화에 대한 투자 컨센서스는 3.9로 강력매수를 추천하고 있음. 


대한유화 실적현황

대한유화의 실적을 보면 올해 지난해보다 약 50%에 가까운 매출액 상승과 영업이익을 올릴것으로 점져지고 있다. 최근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면 분기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어 이것이 1차로 주가에 반영되어 26만원대에서 주가가 현재 33만원대까지 상승한 상태.


대한유화 현재 주가 차트

대한유화는 작년 5월부터 거래량이 기존 거래량의 약 2배정도가 늘어나면서 주가가 박스권 행보를 보이다가 올해 1월들어서면서 박스권 상단을 돌파후 강한 상승을 보여줌. 이후 1차 눌림목이 아닐까 하는 구간에서 다시 기간조정 중인 것으로 보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고 있고, 국제 유가가 상승중이라 아래로 방향을 잡기 보다 위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여짐


대한유화 수급현황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한 작년 5월이후의 매매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주가 상승시 보유수량을 줄여서 현재는 보유수량이 바닥권. 기관은 꾸준히 보유수량 늘리며 주가를 견인. 개인은 올해 주가 급등시에 보유수량을 처분하며 보유수량이 바닥권입니다. 현재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건 기관으로 보임.

최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0일 연속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관은 꾸준히 매수하다 현재 보함권에서 소량 차익실현중인 것으로 보임. 


대한 유화 주가 전망

현재의 흐름만으로 본다면 주가가 60일선과 근접하는 시점에서 변화를 보여주지 않을까? 일단 현재의 고점대에서 외국인의 수급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 특징. 이 의미를 파악할 필요가 있을듯.


현재 유가는 미국의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선언이후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고 있어 유가가 변동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음. 여기에 세계 경기회복으로 인한 원유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올해 원유수요가 기존 1.65MBPD보다 증가한 1.73MBPD가 될것으로 전망.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정유사의 정제마진도 안정적인 수요를 보여주고 있어, 공급과잉 우려도 제한적인 것으로 보임. 최대 석유수출국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유가 상승 의지 피력으로 당분간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질것으로 전망됨.


증권전문가들은 올초들어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가 폭락이 없었다면 가장 주목 받았을 업종으로 정유,화학을 꼽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