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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발굴/씨앗 테마주

세계 최초 대면적 그래핀 양산 성공 그래핀 관련주, 해성디에스 저점은?


해성디에스는 1984년 삼성테크윈의 반도체 리드프레임 사업부로 출발세계 유일의 Reel to Reel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래핀 부분에서는 세계 최초로 대면적 540x680mm 그래핀 양산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리드프레임은 반도체 칩과 외부 회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고(Lead), 반도체 패키지 내에서 칩을 지지해 주는 기판(Frame) 역할을

수행하는 반도체 주요부품이다. 


Reel to Reel 적층공정은 구리와 레진(Resin)을 Reel에 감아서 제조하는 방식으로, 기판에 가해지는 열과 압력이 균일하게 관리되어 대량 생산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에 적합한 공정 기술이다. 해성디에스는 이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기업.


최근 그래핀 관련주들이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급등이 나오고 있으나 해성디에스만은 여전히 그래핀 관련주 급등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는 올해 1분기의 사상최악의 어닝쇼크가 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적 저점 찍고 회복 



해성디에스는 2018년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났고, 올해 1분기에는 사상최악의 영업이익으로 4억의 실적을 거두며 어닝 쇼크를 일으켰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이 59억으로 큰폭으로 다시 개선되었고, 3분기부터는 예전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반등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중국의 글로벌 IT제품 수요가 부진해지면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와 IT 제품향 리드프레임의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2분기 실적이 상당부분 회복되었꼬 3분기에는 실적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디에스의 투자 포인트는 과거보다 앞으로 맞이할 실적에 주목하는데 있다. 특히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액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한 차별화된 실적상승다. 2019년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매출은 1304억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증권가에서 전망중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 확장을 위해 하만을 인수한 예를 보면 알수있듯이, 해성디에스도 자동차의 전장화 추세로 인해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수요는 연평균 11%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반도체 탑재량이 일반차보다 2배가량 증가함과 전장화 추세 고려시 향후 수요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디에스의 Leadframe 매출은 2015년 650억원에서 2016년 15% 성장, 2017년 20% 성장에 이어 올해는 1,1150억원으로 27% 성장이 예상된다. 전체 Leadframe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35%에서 올해는 40%까지 상승할 전망.




저점 찍고 턴어라운드 매수 시점


월봉차트다. 상장이후 최저점 근처까지 주가가 빠지면서 절반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19년 1분기 실적 하락분이 주간에 충분히 반영된 구간이다. 2분기에 예년 분기실적의 약 70%까지 회복했고 3분기에는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망되고 있어 3분기부터는 매수세가 들어오며 주가가 턴어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해성디에스는 증권사 추천 종목으로 키움증권에서는 4.0 매수의견에 목표주가는 18000원대를 제시하고 있고,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최근 붐을 타고 있는 그래핀 관련주 모멘텀이 함께 작용한다면 가파른 주가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