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경제보복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며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일본의 무멱보복이 철회된다 해도 한국의 산업 소비재 국산화 정책은 이미 닻을 올린 상태로 정부지원과 대기업의 국산화 및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 정책을 돌이키기에는 이미 늦어진 상황이다.
이에따라 일본의 부분적인 수출규제 품목의 허가가 있다해도 화이트리스트 제외 수혜주로 거론되어 오던 수출규제 국산화 수혜주들의 정부지원과 대기업 협업을 통한 기술 국산화는 정상적으로 시행될 것이다.
다만 외부에서 전해지는 단기적 투자 심리변화에 의해 조정 하락하고 있는 수출규제 국산화 수혜주를 잘 분석해 둔다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인한 반사이익 알짜 수혜주로 주식 투자 성공 경험을 가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런 종목중 유망한 수출규제 품목이 바로 탄소섬유다. 탄소섬유는 그동안 한국이 일본에 90%에 가까울 정도로 의존해온 소재로 장기적인 국산화가 추진될 것으로 유망해 보이는 섹터다.
그럼 탄소섬유 종목중에서 대량 거래량이 들어온후 빠져나가지 않았으나 주가는 조정 하락중에 있는 눌림목 매매 공략이 가능한 후보 종목들을 살펴보자.
코오롱플라스틱
대량 거래량을 동반한 상한가 장대양봉 출현후 주가가 하락 조정하며 전고점 부근에서 지지받고 있다. 하락 구간에서 대량 거래량이 없어 급등 시킨 매수 주체가 그대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디이엔티
7~8개월의 바닥을 다짐면서 중간 중간 매집이 들어왔던 종목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에 탄소섬유가 거론되면서 대량 거래량이 들어왔다.
장대양봉으로 급등이 이루어진 시점에 대량 거래량이 유입되고 하락 조정구간에서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매수 주체의 주식 보유가 유지되고 있다. 현재 눌림목 구간에서 장기 이평선들이 추세하락을 멈추고 횡보에 나서는 구간이다.
실적은 작년 한해 매우 좋지 않아 주가에 모두 반영된 상태. 바닥에서 횡보구간 충분히 주면서 매집이 되고 있어 추세전환에 나설지 기대되는 종목.
아진산업
탄소섬유 관련주들이 지금까지 대체로 실적이 좋지 않았으나 아진산업은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 추세하락에서 주가가 횡보구간 8개월 정도중에 한차례 급등 구간을 지나 현재 두번째 급등구간에 있다. 전고점대깢지 상승후 현재 조정하락 눌림목 구간이다.
주요매물대 구간에서 장대 양봉과 장대 음봉이 번갈아 나오며 매물대 소화가 상당히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현재 480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평선에서 지지 받고 있다.
풍국주정
한차례 대파동후 다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저점을 높이면서 반등구간에 접어들었는데 거래량을 보면 이전 1차 파동때보다 훨씬 큰 거래량이 들어오고 있다.
2차 대파동 초입에서 매물대까지 급등후 매물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구간에서 대량 거래량도 터지면서 앞선 파동의 악성 매물대가 소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서 현재 조정 하락이 장기이평선 까지 내려오며 눌림목 확실히 주었다.
앞으로 어떤 반등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종목이다.
일진다이아
일진다이아는 월봉차트로 보면 이미 상당히 주가가 상승해 있는 종목이다. 1차 파동에서 주가가 약 5배 이상 상승했다가 조정 눌림목 주었고, 2차 파동 시작하면서 장대양봉에서 거래량이 상당히 대량으로 터졌기 때문에 투자에는 주의해야할 시점이다.
2차 파동에서 한차례 누림목 주었는데 눌림목이 다소 깊다. 반등에서도 전고점보다 낮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하락추세에 있다. 자칫 선취매 매수세력의 수익실현 구간에서 고점에 들어가는 실수가 나올수 있는 종목일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구간에서 기관의 매수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일진다이아의 산업전망에 대해 좀더 심도있는 분석을 한후에 주식 매수에 매매 방법을 고려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