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는 한때 남북경협 수혜주로 한참 대장주 역할을 했던 종목이다. 올해 4월30일경에는 그래핀과 관련하여 자회사인 국일 그래핀이 구글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래핀 관련주 중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국일제지는 2018년 11월 친환경 소재인 그래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자회사 국일그래핀을 설립하여 대면적 그래핀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국일제지는 그래핀 관련 이슈로 주가가 바닥권으로부터 약 5.5배 상승한후 고가권에서 지속적으로 횡보하며 20일선에서 지지받고 있는데, 오늘은 일본의 경제보복 품목이 탄소소재로 확대될수 있다는 소식에 다시한번 탄소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그래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국일그래핀은 8인치 웨이퍼 박막 그래핀 합성에 성공했다고 발표. 현재는 적용범위를 넓히기 위해 PET 등 플렉서블 소재에도 8인치 박막 그래핀을 합성하는 기술을 진행중에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래핀은 흑연을 원료로 하는 소재로 구리보다 100배, 실리콘보다 100배 빠르게 전류를 전달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철보다 200배이상의 강도를 가지면서도 휘어지는 특성을 가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차세대 후보물질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도 부각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그래핀을 이용한 휴대폰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 국일제지 실적현황 및 컨센서스
회사의 매출을 보면 매년 일정수준의 매출 성장을 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 부문에 대해서는 매출대비 썩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국일그래핀이 8인치 웨이퍼 그래핀 개발에 성공함에따라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오늘의 주식 시세
구글과의 협업소식에 주가가 5백5가량 상승하였다가 눌림목 조정받으며 20이평선에서 지지받고 있다. 지지대가 확고한 상태에서 60이평선이 상승하면서 주가가에 변화가 오고 있다.
때마침 앞으로 일본이 추가 경제보복으로 탄소소재 수출규제에 나설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2차 모멘텀 재료가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주식 매매주체별 보유수량을 보면 기관은 눌림목 구간에서 주식 대량 매도에 나넜고 개인은 이 물량을 받아 매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