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방위적 경제보복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에 이어 공장기계와 탄소섬유에 대한 추가 수출규제가 일본 NHK에서 보도되고 있어 한일 무역전쟁의 다음 품목이 탄소섬유로 옮겨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탄소섬유와 관련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산업은 현대 수소차가 될 것으로 증권가에서 예측하고 있다. 현대 수소자동차에는 수소탱크가 사용되는데 이 수소탱크에는 탄소섬유가 사용되고 있고, 이 소재는 일본의 도레이사가 납품하고 있다.
일본 경제보복, 탄소섬유 예상 수혜주
한편 현대 수소차 탄소섬유 관련주로는 화신테크를 주목할만하다. 화신테크는 차체 초경량화 기술인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보강된 경량센터필러 하이브리드 성형공법을 개발 완료하고 국내외 수소차와 전기차등의 부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일본의 탄소섬유 소재 수출규제가 실시된다면 수혜주로 떠오를수 있다.
화신테크 실적현황 및 컨센서스
화신테크는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의 제조,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일반 프레스 금형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Hydroforming 및 Hot Press Forming 등 특수금형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현대, 기아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업체와 FORD, TESLA, MAGNA(세계 최대 1차 스탬핑부품 공급사) 등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및 협력업체에 금형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영업손실이 많지만 GE의 2차전지 장비 관련 대규모 수주 확보를 통한 매출 증가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신규사업 투자 및 부실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영업손실의 적자폭도 확대되었다.
▶ 화신테크 주식 시세
월봉차트다. 2018년에 한차례 대파동을 만든후 현재 조정구간이다. 지난달에 장대 음봉이 나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나온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36개월 이평선에 닿았는데 지지받을지 추가 하락할지 두고 볼 일이다.
주봉차트다. 앞 구간에서의 하락구간이 워낙 가파른 음봉들이 나왔다. 매도 주체는 외국인. 주요 이평선에 주가가 안착할지 하향돌파할지 봐야 하겠다.
일봉차트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물량을 개인이 받고 있다. 이 종목은 시가총액이 현재 458억 가량의 소형주로 개인이 얼마든지 주도세력이 될수 있는 종목이라 주가가 어디쯤에서 지지 받을지 지켜보자. 손바뀜이 진행된다면 한일 무역전쟁의 모멘텀 재료가 작동할수도 있겠다.
